‘문서24’는 정부기관에 공문서를 낼 때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내는 대신 온라인으로 바로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지난 2016년 7월부터 용역, 비영리법인, 영유아보육, 렌터카, 일자리, 행정처분 등 6개 업무에서 서비스 중이다. 이에 더해 2일부터는 음식점, 소상공인, 병원 운영과 관련된 업무와 소방안전점검, 보조금, 건설·건축 관련 민원 등 6개 분야가 추가된다.
이에 따라 음식점의 경우 위생등급 지정(재교부, 유효기간 연장 등) 신청서 등을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소상공인들은 온누리 상품권 가맹점 등록신청서 등을 온라인으로 낼 수 있다. 영화관 같은 다중이용시설의 소방시설 자체점검 결과나 소방안전교육 관련 서류도 문서24로 제출하면 된다.
행안부는 연간 약 1,380만건의 종이문서를 문서24로 대체함으로써 약 1,390억원의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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