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수현과 래퍼 마이크로닷의 열애 소식에 연예계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2살 띠동갑의 나이차, 연상연하 커플이라는 점 외에도 이들의 첫 만남이 방송을 통해 그대로 공개된 덕분이다.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은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 출연하면서 연을 맺었다. 고정출연자인 마이크로닷은 홍수현의 등장에 “누군지 모르겠다”고 반응했지만, 이내 친절하게 낚시도구를 설명해 주는 등 관심을 기울였다.
마이크로닷 특유의 넉살 덕분일까, 홍수현은 멤버들과 찰진 호흡을 보이며 낚시에도 초보 답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서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결국 이 만남이 띠동갑 나이차를 극복한 연애로 결실을 맺게 된 셈이다.
현재 이들의 SNS에는 두 사람의 열애를 축하한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닷의 인스타그램에는 “진정한 대어를 낚았다”는 등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
한편 1일 오후 이들의 열애설이 보도되자 홍수현의 소속사 콘텐츠와이는 1일 “두 사람이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도시어부’에서 인연을 맺었다. 최근 호감을 느끼고 알아가는 단계”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