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안지환이 “결혼식 당일 아침에 결혼을 무를 뻔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렸다.
오늘(2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얼마예요?’에서는 성우 안지환이 “결혼식 당일에 결혼을 무를 뻔했다”고 폭탄 발언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만들었다. 결혼식 당일 신부 화장을 한 정미연의 모습이 너무 낯설고 실망스러웠다고 고백하며 당일 아침 결혼을 잠시 고민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에 정미연은 “이러니 내가 기미가 안 올라오겠냐”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출연자들은 ‘사사건건 간섭하는 배우자’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배우 이철민의 아내 김미경은 자신의 패션을 사사건건 간섭하는 남편에 대해 폭로한다. 김미경씨가 입은 옷을 두고 “집에 갈치가 지나다녀“ ”동네 청소 다 하겠다“ 등의 얄미운 지적을 일삼는 다는 것. 이에 여성 출연자들은 깜짝 놀라며 아내의 고충을 공감한다.
한편 이날은 아내들이 가장 싫어하는 단어인 ‘무식’에 대한 이야기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스튜디오의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여성 출연자들은 남편에게 무식하다며 무시당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남성 출연자들은 “무식하다고 말은 안 했다”라며 어설픈 변명에 여성 출연자들의 비난만 더 샀다는 후문이다.
‘사사건건 간섭하는 배우자’에 대한 에피소드는 오늘(2일) 월요일 밤 10시 TV조선 ‘인생감정쇼- 얼마예요?’에서 방송된다.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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