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는 지난 6월 16일부터 일주일간 14차례에 걸쳐 부산 영도구의 한 병원 원무과와 응급실 등에서 욕설을 하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합의금을 노리고 일부러 행인 등에게 시비를 걸어 맞은 뒤 병원에 입원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비슷한 시기에 부산 영구의 한 주점에서 업주에게 시비를 거는 등 7차례에 걸쳐 주먹을 휘둘렀다.
경찰은 폭력 전과가 3범 이상일 경우에 적용하는 ’삼진 아웃제‘에 따라 이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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