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의 한 아파트단지 2층에서 주인이 개를 던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 40분께 파주시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반려견이 학대당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소됐다.
신고를 한 이는 “2층에서 창문 밖으로 개를 던져 개가 피를 흘리고 있다”며“개를 때리는 소리가 계속 들렸었다”고 말했다.
이에 출동한 경찰은 다친 개를 발견해 주인과 격리 시킨 후 인근 동물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개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경찰은 주인 A씨에게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