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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장관, ‘노동시간 단축’ 첫날 노동자 격려..“나도 정시퇴근 하겠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노동시간 단축’ 첫날 노동자들을 격려했다.

사진=연합뉴스




김 장관은 2일 오후 6시 서울 중구에 있는 ㈜한화 본사를 방문해 노사 대표와 대화하고 정시퇴근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장관은 이태종 ㈜한화 방산부문 대표이사, 남녀 직원 대표와 가진 차담회 자리에서 “노동시간 단축이 현장에 잘 안착하도록 노사가 슬기롭게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후 6시가 되자 퇴근 준비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나도 오늘 정시퇴근을 하겠다”며 퇴근길에 나섰다.



노동부는 ‘노동시간 단축’이 노동자 삶의 질 향상과 기업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국 47개 지방 관서에 설치된 ‘종합점검 추진단’을 중심으로 현장의 상황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7월 2일은 1주 최대 52시간의 노동시간 단축이 시행되는 실질적인 첫날로, 사업장 노사 대표와 대화하고 퇴근 시간을 함께해 매우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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