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저녁 이 총리는 빈소에서 유가족과 일일이 악수하고 지인들과 소주잔을 기울이며 고인에 대한 추억을 나눴다.
1926년 태어난 고인은 장준하 선생이 소학교 교사 시절 스승과 제자 사이로 만나 결혼했다. 고인은 장준하 선생의 유해가 안장된 경기도 파주시 장준하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고인은 박정희 정권 시절 유신 반대투쟁에 앞장선 故 장준하 선생이 의문사 한 후 정부의 감시를 받으며 삯바느질 등으로 어렵게 생계를 이어갔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4일 오전 8시에 진행된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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