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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진로 예상..내일(3일) 제주 진입..부산·울산 강수량 최대 200mm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3일 아침 시간대 제주에 근접, 동쪽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하면서 출근길과 학생들의 등교에 불편이 우려된다.

사진=연합뉴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쁘라삐룬은 3일 오전 9시께 서귀포 동쪽 약 150㎞ 부근 해상을 지나 북동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제주도교육청은 재난상황실을 운영, 피해를 줄이기 위한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다. 일부 학교들은 오전 8시 20∼9시인 등교 시간을 오전 9시 30분∼11시로 연기하기로 했다.

경찰과 자치경찰은 출근 시간대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도심지를 중심으로 교통정리와 안전 관리 등에 나설 예정이다.

제주공항에도 3일 오전 호우와 함께 순간 풍속 초속 15m의 강풍이 예상돼 항공기 이착륙에 차질이 우려된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3일까지 제주 육상에 80∼150㎜(산지 최대 200㎜ 이상)의 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오키나와 남쪽을 거쳐 서북서진 중인 쁘라삐룬 경로가 ‘부산 앞바다’에서 ‘일본 쓰시마섬’으로 바뀌었다. 한반도에선 부산, 울산 등 영남 동부지방만 스쳐 지나갈 전망이다.

영남지방은 3일 아침부터 저녁 사이 태풍 영향을 받아 80∼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일부 지역은 200㎜ 이상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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