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일 정부와 여당의 합동 회의에서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유럽과 중동 순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11일부터 14일까지 벨기에와 프랑스를 방문한 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를 잇따라 찾는다.
아베 총리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은 지난 2013년 5월 이후 5년 1개월 만이다. 이집트 방문은 2015년 1월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아베 총리는 이번 중동 방문에 대해 “경제 협력을 넓히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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