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술과 참신한 교육 아이디어를 접목시킨 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리윌린과 오누이가 더 향상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프리윌린은 스마트 수학문제은행 어플리케이션 ‘매쓰플랫’의 개발사로 문제 데이터뿐 아니라 시중 교재, 교과서를 연동 제공하여 업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누이는 학생들이 모르는 문제를 찍어 업로드하면 해당 과목 튜터와 연결하여 10분 내로 답변과 풀이를 보내주는 실시간 과외 질문 어플리케이션이다. 수학 과목 외에도 과학, 영어 등 전과목 문제풀이를 제공한다.
이번 콘텐츠 제휴를 통해 프리윌린은 오누이에서 세 명 이상의 튜터가 고난도 문제로 평가한 ‘도전 문제‘ 약 10,000건을 공유 받는다. 더불어 오누이는 2004년부터 2018년 6월까지 총 14개년 동안의 수능/모의고사 기출문제 및 풀이 데이터를 프리윌린으로부터 제공 받는다.
프리윌린 권기성 대표는 “이번 콘텐츠 제휴로 문제은행에서 제공하기 힘든 고난이도, 높은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수학 문제들을 서비스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후에도 오누이와 함께 수학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더 퀄리티 있는 문제와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오누이 고예진 대표는 “실제 회원들이 질문했던 문제 데이터 60만 건 이외에도 고등학생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수능/모의고사 기출 문제를 제공 가능하게 되어 더 많은 질문에 빠른 자동 답변이 가능해졌다“며 “프리윌린과 이렇듯 서로 필요한 콘텐츠를 공유하는 윈윈 업무협약을 긍정적으로 잘 이어가 에듀테크 스타트업 간의 시너지를 내는 좋은 사례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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