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공회의소는 3일 아드리아호텔 크리스탈룸에서 정성욱 회장을 비롯한 대전상의 상임의원과 김동진 금강유역환경청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유역환경청장 초청 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청장은 2018년 환경부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 설명한데 이어 기업 경영활동에서 불합리한 환경정책 등을 개선하기 위해 관련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했다.
정성욱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인들은 본연의 기업활동 이외에도 후손들에게 물려줄 깨끗한 환경을 항상 생각한다”며 “각종 환경규제로 인한 기업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진 금강유역환경청장은 “대전상의와 금강유역환경청이 서로 이해하고 상충되는 부분을 점차 개선시켜 나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공인들이 경영활동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현장의 소리를 환경정책에 반영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