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에이치월드가 주최한 ‘2018 VR PC방 사업발표회’가 28일에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 대회의실에서 VR(가상현실) PC방 관련 사업발표회를 400여명의 청중들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발표회에서 김영호 대표이사(주식회사 와이에이치월드)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은 컴퓨터로 구축한 특정한 환경에서 사용자가 오감을 활용한 상호작용으로 현실 세계에서는 경험하지 못하는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가시화된 기술과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은 4차산업 혁명시대와 맞물려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기술 등과 함께 거의 모든 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고 있다. 이에 1997년 스타크래프트와 리니지의 등장과 1998년 ADSL 기반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PC방의 황금기를 불러일으킨 것을 상기하며 VR이 미래 PC방을 어떻게 변화 시켜 갈 것 인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 했다.
또한 소비자(게이머)를 먼저 생각하는 VR PC방 Odyssey VR CAFE는 기존의 VR방 사업자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였다. 높은 이용료를 내야 즐길 수 있었던 VR콘텐츠를 PC방 사용료만 내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생각해낸 사업성은 누구나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이지만 실현하기에는 너무 먼 얘기였다. 1시간 1,000원에 PC게임은 물론 VR게임, VR영상까지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것은 PC방 이용자에게 만족이며, 이런 만족을 통해 지금까지 현실화 되지 못하고 멀게만 느껴졌던 VR대중화가 실현 가능할 것을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발표의 핵심은 앉은 자리에서 PC게임과 VR게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신개념의 VR CAFE의 성공 모델을 제시 한 것 이라고 강조하면서 실제 Odyssey VR CAFE에 설치 될 세계 최초의 VR PC방 전용 데스크 시스템의 공개로 이어져 참석자들의 커다란 호응으로 이어졌다. 또한 사업발표자로 나선 김영호 대표는 VR이 미래 PC방을 어떻게 변화시켜 갈 것 인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갖게 되어 영광이라는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발표회에는 VR 컨텐츠 개발사 및 실제 PC방을 운영하고 있는 운영점주와 예비 창업자 들이 참석하여 기존 PC방에도 Odyssey VR CAFE를 도입 할 수 있는 지, 신규 가맹점을 개설하기 위한 조건 및 금융정책과 Odyssey VR CAFE의 모델을 확인 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으며, 오는 12~22일 열흘간 개최되는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BIFAN VR VILLAGE의 가장 큰 부스이자 100㎡ 규모의 Odyssey VR CINEMA관은 올해 부천의 공식 스폰서이자 VR 기술 파트너인 와이에이치월드의 참여로 설치된다고 밝혔다. 또한 8월경 안양 롯데시네마일번가쇼핑몰에 Odyssey VR CAFE 뿐만 아니라 Odyssey VR PARK와 Odyssey VR CINEMA를 한자리에서 모두 볼 수 있게 된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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