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의 후원으로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재모)에서는『도망가는 에너지를 잡아라! 2018 한국가스공사 온(溫)누리 열효율개선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지원, 연료전지 설치사업, 노숙인 및 쪽방거주민 일자리 마련 프로젝트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노숙인 및 쪽방거주민 일자리 마련 프로젝트인 『건축아카데미』는 ‘대구쪽방상담소’, ‘건설협동조합 다울’과 공동으로 노숙인 및 쪽방거주민을 발굴해서 무조건적인 경제적 지원이 아닌 건설기술 관련 체계적인 교육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수료 후에는 재취업으로 까지 연결시켜줌으로써 이들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7월 2일 월요일 대구건설기능교육훈련학원에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지역의 노숙인 및 쪽방거주민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시작을 알리는 개강식이 진행되었으며, 개강식을 시작으로 6개월 간 목공과 도배ㆍ장판, 방수등 다양한 건설기술을 익히고 지역의 쪽방을 찾아 무료로 집수리 및 도배ㆍ장판시공을 지원함으로써 봉사활동과 기술향상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예정이다.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이재모 회장은 “일시적인 기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이웃들의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데에 건축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의미가 높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축아카데미는 지속적으로 지역의 노숙인 및 쪽방거주민을 위해 다양한 건설관련 기술을 습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쪽방수리 및 도배ㆍ장판 무료시공, 쪽방수리 프로젝트등 봉사활동을 통해서도 밝고 따뜻한 온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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