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제7호 빠라삐룬이 우리나라 부산과 울산까지 북상했다.
3일 기상청은 태풍 빠라삐룬이 제주도에서 북상해 부산과 울산 지역까지 심각한 피해를 끼칠 것으로 내다봤고, 태풍주의보를 발령했다.
당초 빠라삐룬은 제주도 지역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지만 경로를 이탈, 부산과 울산에도 피해를 예상케 하고 있다.
2일 입항해 하역 중이던 선박들은 3일 오전 작업을 마친 후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항만공사 측은 태풍이 가장 근접하는 오늘(3일) 밤이 고비를 맞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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