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영화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최희도가 바를정엔터테이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바를정엔터테이먼트는 4일 “연극 무대와 드라마, 영화를 넘나들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신예 최희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희도는 2014년 부산국제연극제 출품작인 연극 ‘소중한 나의 이야기’로 데뷔했다. 소설 ‘소나기’를 원작으로 한 ‘소중한 나의 이야기’에서 최희도는 주인공 소년 역을 맡아 인상깊은 연기로 호평을 얻었다. 이후 제12회 부산국제연극제 ‘고투월드 페스티벌’ 대상 수상작인 연극 ‘외투’와 ‘심문GO’ ‘연애의 목적’ 등에 꾸준히 출연해 활약을 펼쳤으며, 올해에도 제 39회 서울연극제 공식 선정작인 ‘그때, 변홍례’를 통해 선굵은 일본 형사 역할로 호연을 펼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희도의 활약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으로도 이어졌다. 2016년 영화 ‘밀정’으로 스크린에 첫 진출한 그는 이후 ‘남한산성’ 등 장편 상업영화와 ‘저 사람’ ‘봄이 오기 전’ ‘천국’ ‘치통’ 등 다수의 독립영화를 통해 신예 같지 않은 탄탄한 실력과 폭넓은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tvN 드라마 ‘라이브’에서 연쇄살인범을 모방해 범죄를 일으키는 사이코패스 의대생 강모군으로 출연해 강렬한 연기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는 등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가 모아진다.
바를정엔터테이먼트 임정배 대표는 “다양한 매력과 연기력을 갖춘 실력파 신예 최희도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고, 그의 실력과 가치를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펼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희도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바를정엔터테이먼트에는 정만식, 김민상, 김병춘, 지승현 등이 소속되어 있다.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