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도경수와 남지현 주연의 tvN 새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을 ‘식샤를 합시다 3: 비긴즈’ 다음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을까.
tvN 측 관계자는 4일 서울경제스타에 “‘백일의 낭군님’이 ‘식샤를 합시다 3: 비긴즈’ 후속작으로 편성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식샤를 합시다 3: 비긴즈’가 오는 16일부터 방송을 시작, 총 16부작으로 편성됐다. 만약 ‘백일의 낭군님’이 후속작으로 편성 확정된다면 오는 9월 중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백일의 낭군님’은 전대미문 세자 실종사건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로맨스 픽션물. 죽은 줄만 알았던 세자가 다시 살아 궁으로 돌아오기까지 100일 동안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100% 사전제작이며 지난 4월부터 촬영을 시작했다.
주연으로 엑소 도경수가 ‘원득이’ 역이자 세자 ‘이율’로 분한다. 살수의 공격에 기억을 잃어버려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캐릭터지만 외모와 문무를 겸비한 왕세자다.
남지현은 남다른 총명함으로 조선 최초라고 자부하는 해결완방, 즉 흥신소를 개업한 ‘홍심’ 역을 맡았다.
‘또 오해영’ ‘두번째 스무살’ 공동연출, ‘듀얼’ 연출의 이종재 감독과 ‘여인의 향기’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로 매력적인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였던 노지설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