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8호 태풍 마리아가 괌 주변에서 발생해 쁘라삐룬의 뒤를 이어 북상 중이라고 보도해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제8호 태풍 마리아는 아직 생성되지 않았다. 태풍 마리아가 2003년 매미급이 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는 당분간 내려놔도 될 전망이다.
쁘라삐룬은 4일 오전 9시경 독도 동북동쪽 약 510㎞ 해상에 위치해 한반도 영향권과 멀어진 상태다. 제13호 열대저압부에 에너지가 축적될 경우 제8호 태풍 ‘마리아’로 발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해당 열대저압부가 이번 주말 일본 오키나와 쪽을 향해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아직 생성되지 않은 제8호 태풍 ‘마리아’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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