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스윙스가 ‘옥타곤 키스남’임을 인정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스윙스와 임보라, 지오와 최예슬 커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박소현이 스윙스에게 ‘옥타곤 키스남’이라는 이미지가 부담스럽지 않았냐고 질문했고, 스윙스는 “처음에 기분이 안 좋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스윙스는 “근데 내가 배운 건, 안 좋은 상황에서 모두 날 비웃을 때는 같이 웃는 거밖에 없더라”며 “그래서 같이 웃는다. 남이 날 조크할 때 그걸 뒤집는 걸 좋아한다. 이제 무대에 올라가면 ‘안녕하세요. 옥타곤 키스남입니다’라고 한다”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임보라는 빼어난 미모로 주목 받아 “학창시절 미니홈피 얼짱이었다”고 밝혔다. 학창시절 사진을 본 MC들은 임보라에게 ”부안에서 학교 다닐 때 읍내에 좀 나갔죠?“라고 질문했고, 임보라는 “읍내에 많이 나갔다”라고 대답했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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