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혜영이 남편 부재훈 씨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혜영, 홍지민, 이승훈, 전준영 PD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혜영은 현 남편과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소개팅 같은 선을 봤는데 무조건 세 번 이상 만나라는 얘기가 있어서 일곱 분을 세 번씩 만났다”며 “지금 남편은 마지막에 만난 사람이다. 주선자는 우리가 무조건 잘 맞을 거라는 느낌이 있었다고 하더라. 나를 너무 좋아해주는 모습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혜영은 지난 2006년 이상민과 이혼한 후 현재의 남편과 재혼했다. 2011년 하와이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최근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수십억 원대 고급 빌라를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혜영보다 1살 연상인 남편은 펜실베니아대학 경제학과 출신으로 살로몬스미스바니의 아시아 지역 투자은행 부장, 칼라일 아시아의 통신 및 미디어 부문 대표 등을 지냈다. 8 조원의 자금을 운용하는 사모펀드 회사 MBK파트너스의 대표이자 인수합병 전문가로 유명하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