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이션 마을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외부환경 및 시설, 교통수단 편의성, 주거환경 안정성, 인적자원의 활용, 의사소통 및 정보, 여가 및 사회활동, 존중 및 사회통합, 건강 및 지역돌봄)을 적용해 조성된다. 선정된 마을에는 3억1,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인일자리센터, 어르신적합형 매장창업, 재능기부, 어르신 우선 주차시설 등을 지원하며 의료기관과 연계한 건강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도는 지난해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에 카네이션 마을 1호를 조성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카네이션 마을을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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