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윤태호 바리스타의 '우리 커피 한잔 할래요?> #40. 이탈리아 정통 카푸치노 이야기





이 시간에는 정통 이탈리아 카푸치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먼저 카푸치노는 독일어로 카푸치너(kapuziner)라고 부르며, 이탈리아로 캅푸쵸(cappuccio)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카푸치노는 우유의 양 그리고 밀크 폼에 질감과 양을 조절 하면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럼 카푸치노를 만드는 방법과 종류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우선 이탈리아 카푸치노의 종류로는 카푸치노 치아로 & 카푸치노 스쿠로 분류 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우유 거품을 얹지 않은 플랫화이트가 유행을 하고 있는데, 이 메뉴와 비슷한 음료가 이탈리아에서는 ‘카푸치노 센차 푸마(cappuccino senza fiuma)’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또한 에스프레소에 더 많은 양의 우유를 희석시키면서 푸어링을 하면, 에스프레소와 우유가 혼합을 해주면서 상대적으로 에스프레소 맛이 더 가벼워 지고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커피가 됩니다. 이것을 이탈리아에서는 ‘카푸치노 치아로(cappuccino chiaro)’라고 부릅니다.

카푸치노 치아로(cappuccino chiaro)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상대적으로 적게 넣으면서 밀크 폼을 많이 올려줍니다.

이렇게 될 시에는 같은 양의 에스프레소에 희석이 되는 우유양은 적어지면서 커피 맛은 짙어지게 됩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이것을 ‘카푸치노 스쿠로(cappuccino scuro)’라고 부릅니다.

카푸치노 스쿠로(cappuccino scuro)


‘카푸치노 치아로’와 ‘카푸치노 스쿠로’는 위에 올리는 우유거품의 스타일이 달라서 시각으로도 구분이 가능하지만 맛으로도 확연히 다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

‘카푸치노 치아로’는 우유의 양이 상대적으로 많이 희석이 되면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고, ‘카푸치노 스쿠로’는 에스프레소와 우유의 양이 상대적으로 조금 희석이 되어서 좀 더 진하고 강한 첫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윤태호바리스타


<윤태호 바리스타>

현재 아구스트(AGUST) KOREA에서 수석 바리스타로 근무 중이며, 그 외에 여러 수상경력과 커피관련 자격증을 가지고 강의 및 교육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수상경력>

-2016ChinaShanghaiCafeT&I(CTI)Champion

-2016 World Coffee Championship of Korea

Korea Latte Art Championship본선



- 2017 스위트코리아 Korea Team Barista Championship 준결승

<자격증 및 이력 사항>

-* SCAE Barista Professional Level 3

-* SCAE Brewing Intermedia Level 2

-* SCAE Sensory Professional Level 3

-* SCAE Roasting Intermedia Level 3

- STITUTO INTERNAZIONALE ASSAGGIATORI CAFFEE (국제 커피 테이스팅 협회)

- EITT (Espresso Italiano Tasting Trainer )

- ESPRESSO ITALIANO SPECIALIST

- ITALIAN Coffee Art 자격증

- IBS (Italian Barista School, 이탈리안 바리스타 스쿨)

- IBS(이탈리아바리스타스쿨) 공인트레이너

- 커피감정평가 1급

- 커피핸드드립전문가

- 바리스타 1급

- 현 아구스트(AGUST) Korea 수석 바리스타

* Specialty Coffee Association of Europe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