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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X차은우, 짜릿한 정글 캠퍼스 시작

/사진=JTBC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 연출 최성범)이 임수향, 차은우, 조우리, 곽동연의 짜릿한 여름을 예고하는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늘(6일) 공개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2차 티저 영상에는 청춘 라이프와 정글 라이프를 오가는 짜릿한 캠퍼스가 그려졌다. 먼저 놀란 토끼 같은 표정으로 등장한 ‘오늘부터 예뻐진 그녀’ 강미래(임수향). 아직은 이쁜 것에 서툰 초짜 미녀인 미래가 번호 좀 알려달라는 남자를 향해 “제가 폰이 번호가 없어가지고요”라는 말도 안 되는 대답을 선사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곧이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는 뛰어난 비주얼로 소개되는 ‘자연미인’ 현수아(조우리)와 ‘얼굴천재’ 도경석(차은우).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18학번의 유명인으로 등극한 이들이 미래와 함께 그려갈 짜릿한 캠퍼스 라이프가 사뭇 기대되는바. 미래의 사진만 비어있는 졸업사진을 보며 ‘강미래의 비밀은 무엇인지’ 의문을 갖는 수아의 모습은 벌써부터 심상찮은 기운을 풍겨 시선을 끈다.

또한 이번 티저 영상에는 미래의 든든한 아군이 될 것으로 보이는 ‘훈남 조교’ 연우영(곽동연)도 함께 포착돼 기대감을 높인다. 걸어가는 미래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진짜 예쁘네”라는 우영에게서 그녀를 향한 호감이 물씬 느껴지는 것.



무엇보다도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는 것은 영상 말미에서 위기에 처한 미래를 구해주는 경석이다. “오냐오냐하니까 정말 잘 될 줄 알았냐”는 말로 미래에 상처를 주는 남자를 시시때때로 골탕 먹이는 경석. 일부러 발을 걸고는 무심한 목소리로 “아, 실수”라고 말하는 그의 차가운 얼굴은 보는 이의 통쾌함을 절로 자아내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 ‘스케치’ 후속으로 오는 27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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