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10시 8분경 부산 부산진구의 한 6층 규모 요양병원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의료진 등은 불이 번지자 환자 40여명을 긴급 대피시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7일 “화재 당시 병실에 있던 환자가 불을 발견하고 곧바로 이불을 덮어 껐다”며 “불을 끄는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의 영향으로 스프링클러가 작동했다”고 전했다.
불은 소방서 추산 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만인 오후 10시 20분에 진화됐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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