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은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복역한 뒤 지난 2015년 7월 10일 출소했다.
고영욱은 출소 당시 취재진에 “2년 반 동안 이곳에서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며 “이제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 인생에서 감내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실망을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었다.
밥원은 징역 2년 6개월에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전자발찌 부착 명령 3년을 선고한 바 있다. 2018년 7월 9일자로 전자발찌 기한이 만료됐다.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기간은 2년 남아있으므로, 고영욱의 신상정보는 ‘성범죄자 알림e’에서 2020년까지 조회된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서울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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