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9일 전국에 장맛비가 다시 내린다. 중부에선 10일까지 이어지고 전라도는 오후에, 남부지방은 밤에 대부분 비가 그칠 예정이다.
1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도, 강원 영서, 서해 5도 30∼80㎜다.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등 많은 곳은 120㎜ 이상 내릴 가능성이 있다.
강원 영동, 충청 북부, 전북 서해안, 경남 남해안은 10∼50㎜, 충청 남부와 그 밖의 남부지방, 제주도는 5∼30㎜ 가량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가 내리는 곳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가시거리가 짧아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21.1도, 인천 22.4도, 수원 22.2도, 춘천 18.7도, 강릉 16.8도, 청주 20.7도, 대전 20.6도, 전주 21.9도, 광주 22.2도, 제주 21.8도, 대구 18.4도, 부산 18.6도, 울산 17.6도, 창원 18.8로 집계됐다.
낮 최고기온은 20∼29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이다.
대부분 해안에 강풍이 불겠다.
남해상과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신경희인턴기자 crencia9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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