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함무라비’ 이태성의 고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속 시원한 대사와 장면들로 사이다 드라마로 등극한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극본 문유석, 연출 곽정환)’에서 완벽한 젠틀남 민용준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이태성의 어두운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손을 이마에 올린 채 어두운 표정과 심각한 눈빛으로 무언가를 응시하고 있는 이태성의 모습이 담겨있다. 민용준이라는 명패가 올려진 책상 앞에 앉아 깊이 고뇌하고 있는 그의 심각한 표정과 달리 깔끔한 셔츠와 베스트, 넥타이 그리고 트렌디하게 올린 포머드 헤어스타일로 전혀 흐트러짐 외관 역시 눈에 뜬다. 항상 모든 것에 완벽했던 그가 무슨 일로 평소와 다른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최근 일편단심 순애보의 완벽남에서 숨겨왔던 욕망을 드러내며 소름 돋는 반전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던 그였기에 이번에 공개된 모습이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과연 이태성은 다시 한번 숨겨왔던 악한 욕망을 드러낼지 혹은 완벽한 성픔을 갖춘 선망의 대상 민용준으로 되돌아올지 앞으로 보여줄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태성의 행보가 궁금해지는 ‘미스 함무라비’는 오늘 오후 11시 JTBC를 통해 알 수 있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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