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한화리조트 평창에서 ‘건축 꿈나무 여행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한화건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임직원을 비롯해 지난 5월부터 6월 말까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과한 대학생 봉사단 20여명이 참석했다. 건축 꿈나무 여행 대학생 봉사단은 한화건설 직원 1명과 대학생 봉사단 2명이 한 팀을 이뤄청소년들에게 건축가의 꿈을 심어주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대학생 봉사단은 오는 8월까지 서울시내 20여개 중학교를 방문해 건설 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멘토링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의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해 체계적인 진로 교육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한화건설은 지난 5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건축 꿈나무 여행 봉사단’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고 1억원의 후원을 약속했다. 활동 우수 대학생 봉사팀에게는 총 1,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건설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산업인 만큼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대학생 봉사단과 청소년 등 미래건설 인재를 양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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