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와 열애설에 휩싸인 배우 하연수 측이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으면서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하지만 열애설 보도 후 자신의 SNS에 사진 등을 삭제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하연수는 9일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한 후 사진 여러 장을 삭제했다. 하연수의 이 같은 행동은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에 바로 이뤄졌고, 네티즌들은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표하고 있다. A씨 역시 열애설 보도 직전까지 공개 상태였던 자신의 SNS를 빠르게 비공개로 전환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하연수가 6세 연상의 일반인 사업가 A씨(35)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연수는 힘든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남자친구 A씨에게 의지를 많이 했고 두 사람은 결혼까지도 생각할 정도로 진지한 사이라고 한다. 한 차례 결별하기도 했지만 이내 재결합해 서로를 의지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하연수의 소속사 매니지먼트AND 관계자는 서울경제스타에 “하연수 본인 확인 결과 연상의 사업가와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도에 나온 아이웨어 사업가 A씨는 지인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의 발빠른 해명으로 열애설이 일단락되는가 했지만, 하연수의 SNS 행보를 본 네티즌들은 쉽게 의구심을 걷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2013년 영화 ‘연애의 온도’로 데뷔한 하연수는 드라마 ‘몬스타’, ‘감자별 2013QR3’ 등에 출연했다.
/권준영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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