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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게임 나무라는 아버지에게 흉기 휘두른 20대 아들

경찰,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아버지는 생명 지장 없어

컴퓨터 게임을 많이 한다고 나무라는 아버지를 흉기로 다치게 한 20대 아들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것을 나무라는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2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삼척경찰서는 9일 존속 상해 혐의로 A(24)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0시 16분께 삼척시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 B(51)씨가 컴퓨터 게임을 하는 자신을 나무라자 홧김에 책상 밑에 있던 흉기로 아버지를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아버지 B씨는 강릉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경찰은 밝혔다.

아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홍승희인턴기자 shhs95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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