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장우영이 오늘(9일) 입대한다.
2PM 멤버 우영이 9일 현역으로 군 입대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우영은 ‘조용히 입대하겠다’는 본인의 뜻에 따라 입대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우영의 훈련소 입대 현장에는 우영의 가족과 2PM 멤버들, 소속사 관계자 등 소수의 지인들만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2PM 멤버들은 현재까지 세 명이 군 복무를 이행하게 됐다. 앞서 옥택연과 준케이가 군 입대를 했으며, 오늘 우영이 세 번째로 입대 멤버가 된 것.
옥택연은 지난해 9월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자진해서 현역에 입대했다. 육군 9사단을 거쳐 현재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준케이는 지난 5월 입대, 현재 강원도 양구 노도 신병교육대대에 있다.
2PM 준호와 찬성은 연기 활동으로, 닉쿤은 예능 프로그램 등으로 아직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우영은 지난 달 16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팬사인회에서 “슬프고 보고싶겠지만 더 큰 의미로 보면 내가 여러분을 지키러 가는 것”이라며 “더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나를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적응하면서 진짜 남자가 돼서, 사나이가 돼서 여러분 앞에 서겠다”고 입대 소감을 밝혔다.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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