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감사는 기관운영 종합감사로 각종 시책의 예산낭비 여부, 소극행정, 무사안일 업무처리 행태, 위법·부당한 행정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복지·교통·도시건축 등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도민 고충 민원 분야와 인허가 처리 과정에서 불필요한 규제 등 불합리한 사항을 점검해 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한다. 도는 감사 기간에 주민불편·부당 사항 해소와 공무원의 비리 및 위법 부당한 사항을 제보받기 위해 ‘공개감사제도’도 운영한다. 도는 이번 감사에서 사업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공무원의 고의나 중과실 업무처리에 대해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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