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수민이 배구선수 임성진과 연애를 부인한 가운데 그의 이력이 주목받고 있다.
2001년생인 이수민은 지난 2011년 드라마 단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욕망의 불꽃’(2010) ‘대왕의 꿈’(2012) ‘장옥정, 사랑에 살다’(2013) 등에서 아역 및 단역으로 활약하며 경력을 쌓았으며 각종 광고모델로도 활동했다.
2014년 EBS 교양프로그램 ‘보니하니’ 진행자로 활동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보니하니’에서 배우 신동우와 호흡을 맞춘 그는 당시 14살로 최연소 진행자였지만 안정적인 진행을 보여주며 방송 사고에도 능숙하게 대처하는 등 활약을 이어갔다.
2016년 ‘보니하니’에서 하차한 그는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이어갔다. 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네이버TV ‘악동탐정스’ 등에 출연했다. 2016년 10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쇼!음악중심’ 진행을 맡기도 했다.
이수민은 또한 지난 4월 아시아나항공의 최연소 전속 모델이 돼 화제를 모았다. 당시 아시아나항공은 “회사의 이미지에 가장 부합하는 모델로 이수민(한림연예예술학교 2학년 재학 중)을 최종 선정해 2년간의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수민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보니하니 이수민 연애함’이라는 한 포털사이트 글을 캡처해서 올리며 “아닙니다”라며 “이런 글은 이제 멈춰달라”고 부인했다.
이수민이 캡처한 글은 지난 8일 올라온 것으로, 가로수길에서 보니하니 이수민과 배구선수 임성진이 데이트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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