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구구단 세미나(세정-미나-나영)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과거 ‘프로듀스 101’ 당시 선보인 ‘트리플A’ 레전드 조합으로 돌아온 이들이 내놓는 앨범 ‘세미나(SEMINA)’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세미나는 오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 앨범 ‘세미나’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샘이나’로 대중 앞에 첫 선을 보인다.
‘샘이나’는 섬세한 가창력과 파워풀한 음색을 지닌 세미나의 강점을 극대화한 노래로 히트 메이커 김지향과 미나가 가사를 써 화제를 모은 바. ‘샘이나’와 수록곡인 ‘루비 하트(Ruby Heart)’는 모두 청량하면서도 시원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알려지면서 신흥 ’서머걸‘의 탄생을 기대케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세미나는 빼어난 가창력을 기반을 자랑하는 그룹이다. 이들은 안정적인 발성과 매력적인 보이스를 바탕으로 각각의 음색을 골고루 살린 곡들을 내놓을 전망이다.
앞서 지난 8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각종 공식 SNS를 통해 싱글 앨범 ’세미나‘의 타이틀곡 ’샘이나‘ 안무 스포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세미나는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샘이나‘의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정면을 본 채 손을 돌리다가 옆으로 돌아 허리를 흔드는 장면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짧은 분량으로 공개된 영상임에도 ’샘이나‘ 풀 버전에 대한 경쾌한 노래 스타일을 예고하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기면서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멤버들은 ‘샘이나’ 콘셉트에 따라 과감한 비치웨어부터 발랄하고 트렌디한 캐주얼 패션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세정은 비치웨어를 입고 늘씬한 각선미를 드러냈다. 미나는 다채로운 색깔의 의상을 소화하며 도도한 매력을 뽐냈다. 나영은 금발에 화려한 비주얼로 펑키한 매력을 드러냈다.
중독성 강한 안무가 베일을 벗으면서 ’샘이나‘가 선사할 강렬한 퍼포먼스가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맹활약을 펼치며 대중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긴 대세 걸그룹 구구단 세미나가 음원차트의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준영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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