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고려와 관련된 특별강연, 큐레이터의 전시해설, 교육프로그램, 어린이를 위한 체험프로그램 및 기념음악회 등으로 다양하게 마련됐다. 특별강연은 ‘고려시대의 문화예술 이야기’를 주제로 고려시대의 차 문화, 도자기, 불교조각 등으로 구성,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전시해설 프로그램인‘큐레이터와의 대화’는 600회 특집으로 ‘고려를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고려의 금속공예와 청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가족 및 일반인들을 위한 ‘고려청자 상감기법 체험’등의 교육프로그램과 어린이를 위한 ‘나만의 고려청자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고려건국 기념일인 25일에는 고려건국을 축하하는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고려의 가무악(歌舞樂)을 전통과 현대의 시각에서 재해석한 “고려 천백년, 고려의 가무악”공연을 경기도립국악단 등의 연주로 감상 할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다. 이번 행사는 12월 4일에 개막하는 특별전 ‘대고려918·2018 그 찬란한 도전’과 연계한 사전 문화행사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