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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굿닥터' 제작발표회 개최, 미국에 이어 일본까지 진출

/사진=KBS미디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일본판 ‘굿닥터’ 배우들. 왼쪽부터 우에노 주리, 야마자키 켄토, 후지키 나오히토




12일 첫 방송 될 일본판 ‘굿닥터’ 제작발표회가 도쿄 오다이바에 있는 유나이티드 시네마에서 8일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후지노 료타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야마자키 켄토, 우에노 주리, 후지키 나오히토 등이 참석했다.

일본판 ‘굿닥터(グッドドクター)’는 12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10시 후지TV에서 방송된다.

주원이 연기한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의사 역에 일본의 톱스타 야마자키 켄토가 캐스팅 됐다. ‘하얀 거탑’, ‘Dr.고토 진료소’, ‘코드 블루’ 등 다수의 의학 드라마를 배출한 후지TV에서 방송되는 ‘굿닥터’는 한국 드라마의 리메이크가 많지 않은 일본에서 리메이크 돼 현지 언론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전문의들의 노력과 사랑을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 KBS ‘굿닥터’는 2013년 국내 방영 당시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고, 2017년 미국 ABC에서 리메이크 됐다.

한국 드라마로는 최초로 시즌2 제작이 결정되어 올 가을 방송 예정이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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