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개봉한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가 10일 오전 8시 기준, 누적관객수 2,851,032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편 ‘앤트맨’의 최종 관객수(2,847,658명)를 뛰어넘었다.
개봉 후 단 7일 만에 거둔 성과로, 전편과 비교해 놀라운 속도다.
이는 ‘토르: 라그나로크’(개봉 7일째 누적 관객수 2,507,926명)와 ‘닥터 스트레인지’(개봉 7일째 누적 관객수 2,711,347명)보다도 빠른 속도다.
‘앤트맨과 와스프’가 평일 하루에 20만 명에 달하는 관객을 동원하고 있어 금주 중 ‘블랙 팬서’(539만 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1,120만 명)의 기록을 더하면 올해 마블 영화는 2천만 명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 마이클 페나 등 배우들이 출연한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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