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11년 만에 방한한다는 소식에 축구팬들이 떠들썩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경향’은 10일 일본 건강 및 미용기구 기업인 MTG의 한 관계자의 말을 빌어 호날두가 복근 운동기구인 식스패드(Sixpad) 홍보를 위해 일본을 거쳐 25일 방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호날두의 방한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FC서울과 친선 경기를 치렀던 2007년 이후 11년만이다.
호날두 측은 자신이 글로벌 모델인 식스패드 홍보를 위해 25일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을 대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의 방한은 11년만이라는 점 외에도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이탈리아 유벤투스 이적을 앞둔 시점이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옛 동료 박지성과의 재회여부에도 기대가 높다.
호날두의 방한 소식이 알려지자 그룹 빅뱅의 승리가 호날두의 매니지먼트를 맡게 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방한은 운동기구 홍보 목적으로 싱가포르 에이전트가 주관하는 행사로 승리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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