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파라과이 친구들의 둘째 날 여행이 시작됐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파라과이 친구들의 ‘서울 패키지 투어’ 여행기가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 파라과이 친구들은 둘째 날 여행지로 보다 효율적인 여행을 위해 ‘서울 패키지 투어’를 선택했다. ‘서울 패키지 투어’란 투어전용 차량을 탑승해 전문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서울의 명소를 탐방하는 효율적인 여행 상품.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친구들은 그토록 원하던 한복을 입어보기 위해 한복 렌탈숍을 방문했다. 한복을 입은 친구들은 “공주가 된 거 같아”, “아름다워요”라고 말하며 한복의 매력에 푹 빠졌다.
한복을 갖춰 입고 한껏 꽃단장을 한 파라과이 친구들이 제일 처음 방문한 곳은 덕수궁이었다. 친구들끼리 갔더라면 그냥 지나칠 법한 것들도 가이드의 꼼꼼한 설명으로 더욱 알찬 궁 탐방이 되었다. 디아나는 “파라과이에는 이런 역사가 없어서 우리한테는 더 흥미로운 여행인 것 같아요”라고 말해 덕수궁 관람에 대한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중화전 내부를 관람한 친구들은 “많은 에너지가 느껴지고 너무 마음에 들어”, “환상의 세계에 들어오는 거 같았어”라고 말하며 한국의 웅장한 궁의 내부에 감탄했다.
한편, 소원했던 한복을 입은 친구들은 궁 탐방 후 잊지 않고 아름다운 덕수궁 배경아래 인생사진을 남기기에 여념이 없었다는 후문.
파라과이 친구들의 알찬 둘째 날 여행기는 오는 12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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