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16층짜리 아파트 1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0일 오후 1시께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16층짜리 아파트 11층 A씨의 집에서 불이 났다.
불은 아파트 11층 A씨 집 내부(77㎡)를 태워 6000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과정에서 주민 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비상벨이 울려 방안을 보니 컴퓨터에서 불이 나고 있었다는 A씨의 진술을 근거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권준영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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