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시양이 캐릭터를 위해 13kg을 증량했다고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목격자’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조규장 감독과 배우 이성민, 김상호, 진경, 곽시양이 참석했다.
극 중 살인범 태호 역을 맡은 곽시양은 “하루에 5000 칼로리 이상을 섭취하면서 체중을 13kg 정도 증량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파트에서 일어나는 살인 사건인데 1인칭 시점으로 보니까 아파트가 굉장히 커 보이더라”라며 “태호가 작아 보이거나 약해 보이면 안될 것 같아서 살을 찌웠다”고 밝혔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겟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추격전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오는 8월 15일 개봉.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