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블랙핑크의 팬 사인회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여의도 IFC몰에서 진행된 이번 팬 사인회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방문한 팬들까지 찾으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팬클럽 ‘블링크’가 준비한 꽃왕관을 쓴 블랙핑크는 팬들과 눈맞춤을 주고 받았고, 기타 연주를 선보이며 사인회를 찾은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블랙핑크 지수는 “1년 만에 미니 앨범으로 돌아와서 새로운 경험이었다.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가까이에서 봐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니 역시 “이번이 ‘뚜두뚜두’ 활동 마지막 팬 사인회라 아쉽다. 숫자는 늘려가는 거니까 앞으로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6월 첫 미니 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으로 컴백한 블랙핑크는 44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스퀘어 업’과 타이틀곡 ‘뚜두뚜두’는 빌보드 메인 차트인 ‘Billboard 200’과 ‘Hot 100’에서 각각 40위와 55위를 기록하며 한국 걸그룹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국내 걸그룹 최초로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뚜두뚜두’ 공식 활동을 마치고 14일 ‘음악중심’ 무대를 시작으로 ‘포에버 영’ 후속 활동을 이어간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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