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은 11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한 ‘2018 부산여성대회’에서 여성의 권익신장과 사회참여 확대에 노력한 공로로 단체부문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이종수 무학 사장, 윤교숙 부산여성단체협의장 등 여성단체협의회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변화하는 시대에 당당하게 도전하는 여성의 힘’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들이 모여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여성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무학은 지난해 신규 입사자의 경우 남성 49.3%, 여성 50.7%의 비율을 보이며, 여성 채용확대를 통한 양성 평등 의식 강화에 노력해왔다는 점과 기간제 주부사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경력 단절 여성 근로자의 고용 안정 및 양질의 일자리 추가 창출 등 평소 부산발전과 여성 권익신장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무학은 경남도로부터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권익증진을 위한 가족 친화적 유공단체로 뽑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노동부장관 표창과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우수기업을 수상하는 등 여러 기관과 단체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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