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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김재욱, 수유 중인 박세미 몰래 ‘라면 흡입’

개그맨 김재욱이 모유 수유하는 아내 몰래 라면을 먹으며 완전범죄를 꿈꿨다.





11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지난 5월 무사히 윤우(태명 ‘텐텐이‘)를 출산한 두 아들의 엄마 박세미의 이야기를 전했다.

텐텐이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서 생활하게 된 세미를 보며 힘들었을 아내를 위한 남편 재욱은 특별한 서비스를 했다.

모유 수유를 해야 하는 산모들에게는 “이것도 안 된다, 저것도 안 된다”하는 유독 음식 제약이 많다. 먹을 수 없는 것들이 많아 힘들어하는 세미는 참다못해 재욱에게 ’간단하고 맛있는‘ 음식을 사다 달라는 특명을 내렸다.



이에 재욱은 몰래 편의점에서 매운 라면과 탄산음료를 몰래 먹었다. 그러나 아내 박세미는 “뭐 먹고 왔냐”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이에 김재욱은 “콜라 하나 마셨다”고 했으나, 박세미는 “아닌데”라며 고개를 가우뚱해 김재욱을 긴장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2의 출산’이라고 불리는 모유수유를 돕기 위한 남편 재욱 표 가슴 마사지 실력이 공개되기도 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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