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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박민영 집 찾아가 “오늘 같이 자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박서준이 박민영의 집을 찾아 함께 밤을 보내자고 말했다.





1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는 김미소(박민영 분)이 과거 유괴당했던 것을 기억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성연(이태환)은 자신이 유괴당했던 것이 아니라 이영준(박서준)이 피해자였던 것을 알게 됐다.

김미소는 과거 유괴범의 죽음을 목격했던 기억을 떠올렸고, 그 충격에 기절했다. 이에 이영준은 김미소를 극진히 병간호 하며 그녀를 달랬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를 더욱 애틋하게 여기게 됐다. 이영준은 김미소에 “자고 가라”며 걱정했지만 김미소는 괜찮다며 만류했다.



이에 늦은 밤 이영준은 김미소의 집의 벨을 눌렀다. 그는 “오늘 같이 자자”라며 “내가 겪은 고통을 당신도 겪었을 거라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의 퇴사밀당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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