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녹화 중계는 여자농구대표팀을 이끌고 북한을 다녀온 이문규 해설위원과 MBC 대표 스포츠 아나운서 허일후 캐스터 콤비가 책임진다.
이문규 해설위원은 북한을 다녀온 경험담과 함께 이번 아시안게임 남북단일팀을 위해 눈여겨 본 선수 등 농구장 안팎의 얘기들을 자세히 들려줄 예정이다.
남자팀을 이끌고 역시 북한을 다녀온 허재 감독은 “북한 선수들이 키는 작지만 슛이 뛰어났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만큼 어떤 선수들이 아시안게임 남북 단일팀에 합류하게 될지 예상하며 시청하는 것도 보는 재미를 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녹화 중계 제작은 MBC와 KBS 2개사가 합동방송단을 구성해 이뤄졌다.
MBC가 중계할 12일(목) 남자 경기에 앞서 어제(10일(화))는 KBS가 남녀 혼합 경기를, 오늘 오후(11일(수))에는 SBS가 여자 경기를 녹화 중계할 예정이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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