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에서 13일 방송 될 탐험예능 ‘거기가 어딘데??’ 5회에서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이 촬영진과 베두인 없이 오직 탐험대끼리만 사막을 횡단하는 ‘셀프 탐험 미션’에 도전한다.
이날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은 오직 대원들끼리 GPS좌표만 보고 마지막 베이스캠프를 찾아오라는 미션을 듣는다. 이에 지진희가 “(제작진이) 힘들어서 그런 거 아니냐?”며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제작진은 멋쩍은 웃음을 터트린다.
탐험대는 ‘콜맥세트(콜라+맥주)’를 보상으로 걸고 미션을 시작한다. 콜맥세트를 향한 부푼 기대도 잠시, 탐험대는 광활한 사막에 단 넷밖에 없는 상황을 체감하자마자 “우리 국제 미아 되는 거 아니야?”라며 걱정을 토로했다. 멀어져 가는 제작진 차량을 보고 “다들 차 타고 가네? 얄미운 차들!”이라고 외치며 설움을 폭발시키기도 했다.
한편 머지않아 미션에 적응한 탐험대는 순수하게 탐험의 묘미를 만끽했다고 전해진다. 특히 차태현과 조세호는 “우리끼리 오니까 재미있다”, “카메라 없으니까 진짜 우리끼리 놀러 온 것 같다”며 특별한 감회를 드러냈다.
한편 간접체험 탐험예능 KBS 2TV ‘거기가 어딘데??’ 5회는 13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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