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고(故) 조비오 신부를 비난한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재판이 또다시 연기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호석 판사는 전 전 대통령 변호인의 기일변경(연기) 신청을 받아들여 당초 오는 16일 열릴 예정이었던 첫 공판기일을 8월27일로 연기했다. 전 전 대통령이 재판 연기를 신청한 것은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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