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이트’에서 ‘춤신춤왕’으로 불리는 정진운이 온갖 콘셉트가 난무하는 싱글남 하우스를 오픈한다.
오는 14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올리브 ‘서울메이트’에서는 가수 정진운이 새로운 호스트로 등장해 유쾌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선사한다. 독립한 지 3년됐다는 정진운은 “모르는 사람과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면서도 “혼자있는 시간을 중요시한다”고 밝혀 제작진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또한 ‘정진운 하우스’에는 거실 한 켠을 지키고 있는 와인냉장고를 비롯해 역대 호스트 중 가장 다양한 종류의 술을 제공한다고 해 눈길을 끌 전망이다. “한국 술을 꼭 소개하고 싶다”는 애주가 정진운이 게스트와 어떤 케미를 만들어 나갈지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의도적인 ‘콘셉트’로 가득찬 하우스가 재미를 더할 예정. 게스트 도착 전 신혼여행 리조트 스타일의 수건 개기, 본인이 연예인임을 은근슬쩍 알리기 위한 의도적 드라마 대본 배치 등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초인종이 고장나 고민하던 정진운은 ‘노크하세요’를 10개 언어로 적어 현관문에 붙여 놓으며 센스만점 호스트로서의 면모도 보였다고.
아르헨티나 커플 사이에서 ‘솔로지옥’을 맛보고 있는 서효림이 “저랑 메이트를 바꿔서 보내줬으면 참 좋았을텐데”라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낸 정진운 하우스의 메이트는 과연 누굴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올리브 ‘서울메이트’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올리브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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