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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vs 크로아티아 결승전, ‘안정감 형’ 러시아 월드컵 마지막 중계

MBC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의 대미를 장식할 결승전 경기를 오는 15일(일) 11시 5분부터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현장 생중계 한다.

15일 경기는 그동안 ‘안정감 형’으로 불리며, 친근하면서 깊이 있고 안정감 있는 해설을 선보인 안정환 해설위원과 김정근 캐스터 그리고 서형욱 해설위원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마지막 중계 방송이 될 것이다.





지난 11일 새벽에 방송된 프랑스와 벨기에의 4강전에서 “중원에서 프랑스가 든든한 것은 캉테의 왕성한 활동력에 있죠” 라고 김정근 캐스터가 평가하자 안정환 위원은 애정을 감추지 못하며 “캉테... 밀린 숙제를, 또 못한 숙제를 다해주는 선수죠”라고 평가했다. 프랑스의 캉테 선수를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는 해설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다음날 열린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의 4강전 중계에서, 후반전 크로이티아의 동점골을 보고 안정환 위원은 “페리시치, 솔직히 지금까지 한게 하나도 없거든요. 이 골로 결승으로 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드네요.”라며 전체 선수들의 움직임까지 분석하는 노련함을 보였다.



깊이 있고 날카로운 분석과 더불어 친근한 해설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안정환, 김정근, 서형욱 ‘안정감 형’과 함께한 지구촌 축구 축제 ‘2018 러시아 월드컵’은 15일 결승전과 폐막식을 끝으로 한 달간의 일정을 마무리 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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