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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서커스’ 중 가장 화려한 볼거리...‘쿠자 KOOZA’ 국내 초연

<태양의서커스(CIRQUE DU SOLEIL)>가 한국에 돌아온다.

오는 11월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열리는 이번 내한공연은 태양의서커스 시리즈 중 가장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 쿠자(KOOZA) >로, 국내 초연이다. 올 하반기 가장 큰 규모의 내한공연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1차 티켓을 오는 7월 20일 오전 11시에 오픈한다.





<쿠자>는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최고 수준의 곡예, 예술적인 조명과 의상, 이국적이고 비트있는 라이브 뮤직, 감동적인 스토리와 유머러스한 광대 연기의 조화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작품이다. 태양의서커스 시리즈 중 최대사이즈 빅탑 무대와 환상적인 종합예술은 관객들에게 초현실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쿠자>는 2007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초연 이래 미국, 유럽, 일본 등 19개국 61개 도시에서 800만 관객이 관람하였으며, 태양의서커스 통산 15번째 작품이다.

제목 <쿠자>는 ‘상자’를 뜻하는 고대 인도어인 산스크리트어 ‘코자’(KOZA)에서 유래했다. 울적한 외톨이 ‘이노센트’가 장난감 상자의 뚜껑을 열면 ‘트릭스터’가 깜짝 등장하면서 공연이 시작된다. 작품은 이노센트의 여정을 따라가는데, ‘킹’, ‘헤임로스’, ‘배드독’ 등 개성있는 캐릭터들의 만남으로 이어진다. 미국의 가장 유명한 광대 아티스트인 데이비드 샤이너(David Shiner)가 집필 및 디렉팅한 작품으로, 폭소와 미소, 강함과 유려함, 혼란과 조화 속에서 삶의 정체성과 힘을 탐구한다.

<쿠자>는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 세워질 서커스 전용 컴플렉스인 ‘그랑샤피토(빅탑)’에서 공연하며, 연말 기업행사 및 모임에 적합한 고품격 VIP 패키지 티켓인 ‘VIP Experience’는 전용 주차구역, 케이터링 서비스를 비롯한 전용 라운지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태양의서커스>는 1984년 캐나다에서 창단했으며 전세계에서 19개 작품을 펼치고 있는 인기 서커스단이다. 연 매출 8.5억달러, 연간 티켓판매 550만장규모에 달해 서커스를 하나의 사업 모델로 성공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태양의서커스>는 몬트리올 본사를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의상, 음악, 공연 등 분야 직원 4,000여 명이 일하고 있고, 지난 30여년 동안 세계 6대륙 60개국, 450여개 도시에서 1억 9,000만명 이상의 관객과 만나며 세계적 명성을 쌓아왔다. 태양의서커스는 2007년 <퀴담>으로 국내에 처음 상륙한 이래, 2008년 <알레그리아>, 2011년 <바레카이>, 2013년 <마이클잭슨 임모털 월드투어>, 2015년 <퀴담>을 선보인 바 있다.

1차 티켓 예매는 오는 2018년 7월 20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와 하나티켓에서 가능하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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